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위암 수술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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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위암 수술 전후

by eazyde 2024. 8. 25.

위암 4기인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술이 가능하다 해도 치료 목적보다는 증상 완화를 위한 수술인 경우가 많습니다. 절제가 가능하다면 수술 후 항암 치료가 필요하며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항암 치료가 최선의 방법입니다. 최근 항암 치료의 경향은 암세포에만 특이하게 존재하는 표적 인자를 찾아내어 공격하는 표적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며 이미 위암에서도 HER2, 혈관 신생 등을 표적으로 하는 약제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표적 치료제는 기존의 항암 치료에 추가하여 투여되거나 단독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다만 환자에 따라 이러한 표적 인자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계속 새로 개발되는 신약 임상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지 등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방사선 치료 중 첫 번째로 근치적 목적의 방사선 치료는 국소 진행성 위암에서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수술 전 혹은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시행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증상 완화를 위한 방사선 치료는 완치 불가능하지만, 환자의 고통을 완화시키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위암으로 인한 연하 곤란/출혈, 전이성 위암에 의한 통증 등에 대해 증상 완화의 목적으로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1회 치료에 약 5~10분 정도 소요되고 하루에 한 번, 일주일에 5회 시행합니다. 총 치료 횟수는 치료와 목적에 따라 2~6주가 소요됩니다. 치료 기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총 치료 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피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작용은 방사선 치료 종료 후 1~2주 안에 소실됩니다. 치료 종료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방사선 조사 범위 내에 포함되는 소장, 신장 및 간의 일부는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장, 신장, 간은 이미 치료 시에 영향이 없도록 미리 준비하기 때문에 실제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입원 전 주의 사항으로는 감기나 고열 등 예기치 않은 다른 질환이 발병했을 경우 마취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미리 외래로 연락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전 생활에 특별한 제약은 없습니다. 단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위암 수술 전 제한해야 하는 식사는 없습니다. 규칙적으로 식사하시고 매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1~2가지와 채소를 함께 드시기를 바랍니다. 단백질 섭취는 수술 후 상처나 전신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술, 담배는 금하시고 커피나 차 등의 기호 식품은 하루 1~2잔 정도 가능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약제나 건강식품은 금지합니다. 한약, 진액, 상황버섯, 홍삼 등은 먹지 않습니다. 기존에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수술 전 의료진과 확인해야 합니다. 아스피린, 와파린 등의 혈액순환개선제 계통 약물은 수술 후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 후에 수술 1주일 전부터 중단하셔야 합니다. 그 외 혈압약 등은 이전대로 복용하시면 됩니다. 조직 검사상 확진이 되면 담당의가 중증 등록을 해드립니다. 등록하신 날로부터 5년간 위암과 관련된 치료에 대하여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손/발톱 매니큐어는 지우고 입원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젤 네일은 필히 지우고 오시기를 바랍니다. 평상시 복용하던 혈압약이나 지속해서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으면 입원할 때 복용 중인 약에 대한 처방전을 가지고 옵니다. 수술 전일 주치의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수술에 대한 설명 후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입원 당일 저녁까지 드시고 수술 전날 0 AM부터는 생수만 섭취하게 되며 수술 당일 0 AM부터 금식합니다. 수분과 영양 공급을 위해 오전부터 수액 주사를 맞습니다. 수술 후에는 샤워할 수 없으므로 주사를 맞기 전에 샤워합니다. 위와 장 내부를 깨끗이 비우기 위해 수술 전날 물약과 알약을 드시게 됩니다. 수술 전날 정오와 오후 5시에 복용합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수술 부위의 털을 제거합니다. 제모제를 유두 아래부터 치골 위까지 넓게 펴 바릅니다. 10분 이내에 물로 씻어 내어 털을 제거합니다. 수술 후 무기폐 및 폐렴 등 폐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전이 미리 심호흡, 기침, 호흡 기구 사용을 연습합니다. 귀금속과 보조 기구, 매니큐어를 제거합니다. 흔들리는 치아가 있다면 반드시 담당 간호사에게 알립니다. 침대에 장기간 누워있게 되므로 혈류가 정체되면서 혈전이 생길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필요시 혈전 예방용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혈전 예방 기계를 사용하게 됩니다. 수술 당일 속옷, 양말 등을 모두 벗고 수술복과 바지만 입습니다. 수술실에서 연락이 오면 소변을 보고 수술실로 이동합니다. 수술실에 도착하면 보호자는 보호자 대기실에서 대기합니다. 보호자 대기실에서는 모니터를 통해 수술 진행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수술이 종료되면 회복실로 이동하여 마취에서 회복되고 마취에서 회복되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마취에서 회복되면 병실로 이동합니다. 수술 후 폐를 확장하고 가래가 고이지 않도록 침대 머리를 30~40도 올리고 다리의 혈류가 정체되지 않도록 침대 아래를 약간 올립니다. 병실에 돌아온 후 4시간 동안 산소를 흡입하여 1시간에 10~15회 심호흡을 합니다. 수술한 다음 날부터 호흡 기구를 이용하여 심호흡하고 기침, 가래 뱉기, 흉부 타진을 시행합니다. 흉부 타진은 환자가 가래를 쉽게 뱉어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양치질은 폐렴의 원인균 제거에 도움이 되며 수술 다음 날부터 아침, 저녁으로 시행합니다. 운동은 폐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장이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도록 도와줍니다. 수술 당일은 침상에서 다리를 폈다 굽혔다 하면서 운동합니다. 수술 다음 날부터 보행 운동을 합니다. 침대에 10분 정도 앉아 있다가 침대 가장자리에 다리를 내리고 앉아 보고 적응이 되면 보호자와 함께 보행합니다. 걷기 운동은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자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자가 조절 진통제 사용은 호흡 운동과 보행 운동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환자의 회복을 돕고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가 조절 진통제가 투여됨에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으면 추가 진통제 투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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