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담도암 수술 후 항암 요법과 방사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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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담도암 수술 후 항암 요법과 방사선 치료

by eazyde 2024. 9. 16.

수술 전 항암 - 방사선요법 및 항암화학요법은 완전히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수술 전에 암의 크기를 줄여 수술이 가능하도록 수술 전에 시행하는 치료법입니다. 항암 치료만 단독으로 할 수도 있고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가 모두 끝난 후, CT나 MRI 등의 검사로 수술이 가능한지 최종 결정을 하게 되며, 수술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수술 후에도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종 결정 과정에서 수술이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증상을 완화하고 생존 기간을 늘리기 위한 항암화학요법이 고려됩니다. 증상 완화와 생존 기간을 늘리기 위한 항암화학요법은 진단 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재발한 진행성 및 전이성 담도암 환자를 위해 시행됩니다. 진행성 및 전이성 담도암은 일반적으로 진행이 매우 빠르고, 이로 인한 체중감소, 심한 복통, 식욕부진 및 오심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생존 기간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담도암에 주로 사용하는 항암제로는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을 비롯하여 5-에프유, 옥살리플라틴, 카페시타빈 등이 있으며, 단독 혹은 두 가지 이상의 약제를 병용 투여하고 있습니다. 치료 주기는 약제에 따라서 다르나. 일반적으로 3~4주 간격으로 반복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높은 에너지의 X선 혹은 양성자 빔을 암세포에 직접 조사하여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법입니다. 담도암/담낭암에서 방사선 치료는 주로 항암제와 함께 치료하며, 수술 이전이나 이후에 보조적으로 시행하여 치료 성적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 수술은 불가능하지만, 전이가 없는 환자에게 수술 대신 시행,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생기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치료계획용 전산화단층촬영을 하여 방사선 조사를 정확하게 하기 위한 '치료계획' 절차를 거칩니다. 방사선 치료 기간은 치료 목적, 종양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할 수 있으며, 1일 1회씩 시행하게 됩니다. 담도/담낭은 복부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장기여서 방사선 치료 후 십이지장, 소장, 간, 신장 등에 치료 후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호흡 연동 방사선치료, 영상 유도 방사선치료 및 양성자 치료 등의 기술을 적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단, 각종 특수 치료가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인 치료 방법의 선택은 방사선 종양학과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상의하십시오. 수술 관련 부작용으로 담도/담낭암의 수술은 종양의 부위에 따라서 절제 범위가 달라집니다. 절제하는 범위가 넓어질수록 합병증의 발생률 또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 복강 내 체액 저류(고이는 현상), 복강 내 감염, 문합부위(장기들을 연결한 부위)의 누출, 문합부위의 협착(좁아지는 현상) 등이 있습니다. 간 절제가 동반된 경우 간 기능 장애나 간농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췌장 절제가 동반된 경우 췌장액 누출 및 이로 인한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췌장 절제 후 당뇨나 소화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 담도, 췌장의 수술은 다른 수술에 비해서 합병증 발생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대부분의 합병증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항암치료 관련 부작용은 항암치료는 빨리 자라는 암세포의 특징을 이용한 치료로 우리 몸에 빨리 자라는 정상세포인 골수세포, 모낭세포, 위장관 점막 세포 등에도 영향을 줍니다. 골수세포가 회복이 안 되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저하로 인해 감염 위험성의 증가, 빈혈,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오심, 구토,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계 문제와 탈모, 주사 맞은 부위의 피부 손상, 말초 신경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암치료가 종료되면 대부분 손상된 기능들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증상이 사라집니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으로 가벼운 피부 변화와 구역질, 구토, 설사,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보통 치료 시작 후 2~4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3개월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부작용으로는 치료 범위에 있는 위장관의 궤양이나 출혈, 장폐색이나 장천공(창자벽에 구멍이 생겨 복강에 공기가 들어가는 것) 등이 있으나 실제로 발생할 확률은 드뭅니다. 수술 후 2주까지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30분 정도 걷는 운동부터 시작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게 시간을 늘려 규칙적인 운동을 시행하십시오. 수술 후 1개월이 지난 후에는 직장생활도 가능하나 과격한 운동이나 활동은 피하도록 하십시오. 달리기나 골프 등의 운동은 수술 2~3개월이 지난 후 가능합니다. 상처치유 및 건강 회복을 위하여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간을 절제한 경우에는 간의 회복을 위해 콩, 생선, 우유, 달걀, 기름기를 제거한 육류 등의 고단백 식이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충분한 양을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소량씩 자주 먹어서 영양을 보충해야 합니다. 건강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 한약은 금하도록 합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인 특정 식품을 우려낸 물이나 즙, 농축 식품 등의 과다복용은 간 기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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